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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도

[2] 인도를 여행하다.


인도로 가기위해 준비한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주변의 도움이 많았고 그 덕에 편하게 준비를 했다.
배낭을 사준 큰 이모와 어디로 가던지 좋다는 내 동행 사촌동생과
여행가기전 미리 어디와 어디가 좋다고 알려주는 보나누나 덕에 빌려준 론리플래닛(영어라서 공부하려는 마음이 많았지만 결국 가이드북을 새로 구매하였다. 그런데 사고나서 여행도중 알게 된게 내것은 일본인이 작성한 것이고 백x즐기기? 이거였나 그게 더 자세하고 좋다는 말을 듣고 보았다.)
많은 도움덕에 순조로운 준비와 비자발급까지 아주 순조로웠다.

그리고 한국에서 편하게 공항까지 차로 데려다준 가족덕에 정말 출발은 순조로웠다. 

인도를 여행가기위해 한국을 떠나는 바로 그날.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내 핸드폰 속에 2월 7일 오후 6시 6분. 아마 7시인가 8시쯤 비행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아이폰4S를 쓰고있지만 저 넥서스원 그래도 쓸만했다 여행가서 나의 귀를 즐겁게 해줄 MP3가 되고 카카오톡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문자와 전화로 가족에게 연락을 하는 소중한 핸드폰이였다.

(단점이 배터리가..한개에다..휴... 엄청 빨리 닳는다..)





위에 보이는 형광초록색의 배낭과 빨간 모자가 내 모자이고 검은 모자는 사촌동생의 모자였다. 사실 저 두 모자는 전부다 사촌 동생의 모자이다. 나는 모자가 없어서 빌렸음. 덕분에 내 사진의 80%가깝게 저 모자를 쓰고 있다.
배낭은 여행용이라기보다 등산용에 가까운 느낌이였다. 구매한 곳이 여행사보다 등산 산악용품을 파는 곳이여서 그런지
가방 자체적으로 여행을 위한 주머니라던지 자물쇠를 채울 지퍼 등이 없었지만 오래 매고다녀도 편했다.
허리 받침과 가슴쪽 끈을 연결하면 제법 편했다.
게다가 크기도 엄청 커서 40L 인가 ? 맞을듯.. 내 여행의 모든짐이 다 들어가고 기념품도 꽉꽉채워 넣어도 잘 정리"만"하면 공간이 남았다. 사실 여행에서 가방이 불편하면 얼마나 힘든가.
그 점만큼은 상당히 좋았다. 인도가 더워서 가방의 등판도 축축해져서 문제였지만 배낭의 편리함은 아주 좋았다.
게다가 형광색이라서 공항에 도착해서 가방찾기가 제일쉬웠어요 ㅋ.ㅋ 이정도 쓰니 마치 가방광고같다 ㅋㅋ
아무튼 가방은 좋았다.(빨간모자 내취향이다)






인천 공항에서 기달리면서 내부를 찍었다.
공항은 정말 인천공항이 최고인것 같다 중간에 게이트 찾다 지칠뻔 ..ㅠㅠ





내 사촌동생이다. 교정때문에 10분가까이 이를 닦았는데 그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않았다 그래서 내심 답답한 마음에 여행도중 투덜거렸던적도 많았다. 지금은 100배이해중 (나는 교정중이다 교정시작을 작년 9월에 시작했다)
그리고 성격도 착해서 내가 좀 예민하게 굴어도 제법 잘 받아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군대 공군으로 복무중이다. 잘 다녀와 //



나다. 많은 말이 필요한가 정말 여행을 위한 옷과 어디 납치되지 않을 얼굴을 가지고있다.





공항에서는 국내항공사가 아닌 해외항공사면 다른 터미널에 가서 타야하는데
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작은 지하철 같은 것이다. 2~3개정도의 칸으로 있고 의자는 양끝에 마주보게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간에는 저렇게 의자가 없었다. 아마 캐리어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이건 뭐지 신기해서 촬캌.


우리가 타고 가게되는 비행기이다.
싱가폴항공의 비행기를 타고 갔다. 승무원도 어느정도 친절하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다. 싱가폴까지는.




어라 문득 사진을 보니 저 비타민워터. 어떻게 통과했지????? 공항 내부에서 샀던가???? 그랬나보다ㅋㅋ



이건 싱가폴항공에서 주는 간식류 사촌동생은 맛있다고 우걱우걱 잘 먹었더라..









싱가폴 항공 기내식 제법 먹을만 했다. 승무원들의 서비스도 좋았고 비행기가 한국에서 싱가폴로 가는 동안은 영화도 재미있게 보고 나름 재미있게 시간을 때웠던것같다.

사진으로는 없지만 경유를 하는데 싱가폴 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약  40분? 그정도의 경유시간을 우리에게 주었다 매우 촉박했다 도착하고나서 어떻게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 일단 우르르 따라가다 관계자를 잡고 어떻게 가냐해서 그분의 안내로 잘 도착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인도의 델리로 가는 도중... 먹게된 인도식 기내식... 정말 문화적 충격과 맛의 충격 소리질렀다.
이건 음식이 아니였다. 정말. 먹을수 없다.
사촌동생과 나는 소리를 질렀다.ㅋㅋㅋ 정말 그리고 주변에 너무 맛나게 먹는 인도인들을 보며 우리는 썩은표정 그 자체로 쳐다만 보다 치웠던것같다.. 아마 밥만먹었나? 뭐 카레는 전혀 입도 못댄거 같다. 그리고 식후 디져트용 이상한 민트향 비슷하게 나는 씨앗도 전혀 먹지 못하고....
그렇게 나름 첫 호된 신고식 후에 도착하였다.








인도. 인도의 델리로.



인도의 델리 국제공항이다.